서울대학교 사범대학-재외 한국학교 협약식 등록일: 2015-10-28 행사일: 2015-08-13 3873 24

사범대학(학장 전태원)은 2015년 8월 13일(목) 11시 사범대 교수회의실에서 중국 소주한국학교 등 11개 재외한국학교(광저우, 무석, 북경, 상해, 선양, 연대, 연변, 천진, 청운, 홍콩) 및 인도네시아 자카르타한국국제학교와 교류협정을 체결하였다. 서울대 사범대는 전세계 32개 재외한국학교 중 중국 대련한국국제학교(14년 11월), 베트남 하노이한국국제학교(15년 1월)에 이어 총 14개교와 협정을 체결하게 되었으며, 향후 나머지 학교들과도 협정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재외한국학교는 재외동포 자녀들의 한국인으로서 정체성과 글로벌 역량을 길러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교육프로그램, 우수 교원 확보, 재정, 시설 등 여러 면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서울대 사범대는 예비교사의 교육 실습, 우수 교육 프로그램, 교원 연수, 다문화교육 프로그램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유관 기관과 협력을 통하여 재외 한국학교의 발전을 위한 통합적 연구개발과 지원 체제 구축, 미래 글로벌 다문화시대 한국 교육의 발전 방향에 대한 연구를 추진할 예정이다. 전 세계에는 700만명이 넘는 재외동포가 있으며, 재외한국학교는 세계 15개국 13,000여명의 재외동포 학생을 위해 척박하고 열악한 교육환경 속에서도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과 자긍심을 지켜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재외동포 자녀들이 한국인으로서의 자부심과 세계 시민으로서의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관련 기관의 지원과 노력이 필요하다. http://then.snu.ac.kr/?mid=c&n=96&sa=76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