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정 총장은 지난 12월 22일(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관사장학기금’ 1억원을 추가로 쾌척한 덕산에코빌 박병주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습니다. 해마다 연말 기부를 통해 서울대 사범대의 산타클로스라는 별명을 갖게 된 박병주 회장은 “오랜기간 사업을 하면서 올바른 기부에 대해 많이 고민했고 언제나 답은 ‘장학 사업’이라는 생각이 있었다.”며 “지역 모임인 관사장학회 활동을 통해 장학 사업을 지원하는 것이 내가 곧 배우는 길이라 여겼다.”고 기부의 소회를 전했습니다. 관사장학회는 관악구와 서울대 사범대를 사랑하는 모임이라는 뜻으로 2015년 10월 관악구에 거주한지 30년 이상되는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시작했습니다. 장학회는 이기례 회장을 비롯해 관악구 노인복지회장, 미용협회장, 前 관악구 의원 등 주민 30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장학금은 당시 장학회 설립을 도왔던 사범대학 측의 제안에 따라 생활이 어려운 외국인 유학생 등에게 지원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관사장학회는 장학기금뿐만 아니라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무료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원룸을 제공하는 등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