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2월 9일 교내 교수회관 본회의실에서 제 3회 서울대학교 발전공로상 수여식이 있었다. 재단법인 롯데장학재단(이사장 노신영), 구재서 선생, 미래국제재단 김선동 이사장, 일진그룹 허진규 회장이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구재서 선생은 한국전쟁에 참전하여 화랑무공훈장을 받았으며, 평생 극장 사업에 매진하며 우리나라 영화발전에 기여하였다. 평소 대학 발전과 후학 양성에 남다른 관심을 지닌 구재서 선생은 2008년 12월 서울대 발전을 위해 1억원을 기부하였다. 종이 한 장 버리지 않는 검약함을 평생 실천하며 모은 재산을 사회에 환원하고자 하는 귀한 뜻은 사회에 귀감이 되었다. 구재서 선생은 경제적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장학기금을 전달하였으며, 사회복지공동모금 사랑의 열매에 소년소녀가장을 위해 매년 기부해오고 있다. 허진규 회장은 1967년 (주)일진전기공업을 창업하시어 우리나라 산업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였으며, 무역협회 부회장과 한국공학한림원 이사장, 한국발명진흥회 회장 등을 맡으며 공학 발전과 경제발전에 크게 기여하였다. 2006년‘한국을 일으킨 엔지니어 60인’에 선정되어 서울대 위상을 널리 알렸으며, 2008년에는 대한민국기술대상 산업기술진흥유공자 기술진흥 부분 최고상(금탑산업훈 장)을 수여받았다. 1990년 서울대에 신소재공동연구소를 기증하고, 2006년 서울대 공대 동창회장을 맡는 등 대학 발전에 공헌하였다. 김선동 이사장은 S-Oil에 30년 이상 재직하며 금탑산업훈장 수상 등 우리나라 석유화학 분야 발전에 크게 기여하였으며, 2005년 미래우학재단 설립, 2008년 미래국제재단 설립하며 본격적으로 장학사업에 매진해 오고 있다. 김이사장은 2008년‘빈곤의 대물림을 막자’는 취지로 ‘새싹 멘토링 장학기금’(35억원)을 조성하여 서울대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해오고 있다. 2009년에는 새싹멘토링을 확대하기 위해 65억원을 추가로 약정하여‘SNU멘토링 프로그램’을 확대 추진하고 있으며, 서울대를 필두로 빈곤의 대물림을 막는 새싹멘토링을 전국 대학에 확대시켜 서울대의 위상을 높였다. 롯데장학재단(이사장 노신영)은 1983년 전신인 삼남학회로 설립되어 기초자연과학 분야 장학생 지원 및 학술대회 지원 등의 사업을 추진하면서 우수 인재 양성과 과학 발전에 크게 기여해오고 있다. 특히 서울대 자연과학대학 학술연구비와 해외 석학 초빙사업을 지원하였으며, 세계 초일류 대학으로 도약해나가는 서울대의 국제화 사업을 촉진하기 위해 롯데국제교육관 건립(2009년)을 지원하였다. https://snu.ac.kr/snunow/press?bm=v&bbsidx=76388&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