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도서관(관장 홍성걸, 건축학과 교수)은 2015년 7월 24일(금) 관악구 소재 고교생(1～2학년) 100명을 초대하여 국내 최대 규모의 서울대 도서관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선한 인재 양성을 위한 고교생 도서관 체험 캠프』(이하『고교생 도서관 체험 캠프』)를 개최했다. 『고교생 도서관 체험 캠프』는 서울대 도서관 개관 이래 처음으로 개최하는 고교생 대상의 체험 캠프로, 우리 대학이 지향하는 핵심 가치인 ‘선한 인재 양성’에 적극 부응하고 대학의 지식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기획되었다. 행사 프로그램 구성은 대학도서관에 처음 입문하는 고교생을 대상으로 하는 만큼, 대학도서관에 대한 기초적인 이해를 돕기 위한 강의로서 ‘아낌없이 주는 도서관’을 시작으로 명사 특강(‘책과 독서의 역사’), 서울대 도서관이 자랑하는 희귀 고문헌자료의 전시․관람 (‘역사 속 도서관과 만나다’) 등으로 꾸며졌다. 또한, 도서관 투어 및 체험 프로그램을 함께 구성하여 200만 장서 소장의 서고 및 신축 관정관 투어를 비롯, 서울대 권장도서 100선 찾기(‘찾아라! 도서관’), 도서관 힐링(‘함께 나누는 시간’), 정보검색(‘그날을 찾아라’) 등 다채로운 체험 코너를 마련함으로써 참가 학생들의 흥미 유발과 함께 적극적인 참여를 꾀하였다. 중앙도서관 본관 및 관정관에서 진행되는 캠프 참가 학생들은 한 여름 무더위에도 도서관에서 학업에 매진하는 서울대 학생들의 열띤 면학 분위기도 덤으로 체험했다. 중앙도서관은 이번 캠프를 통해 차세대 주역인 고교생에게 서울대 도서관 고유의 특장점을 살린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나아가 올해의 첫 행사 개최 경험을 토대로 참가 대상 학생 범위를 점차 전국의 고교생으로 확대하여 매년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