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외국인학생회(SISA)는 여름방학을 맞아 관악구 소재 온터방과후교실 초등학생 대상으로 지난 7월 28일(화)부터 8월 20일(목)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8회에 걸쳐 교육봉사활동을 실시하였다. 외국인 유학생이 처음으로 대학이 소재한 지역사회에 봉사활동을 기획하여 지속적으로 실시한 것이며, 어린이들도 세계 다양한 국가의 외국인 학생들을 직접 만나 다문화 관련 교육을 접할 기회를 가졌다. 특히 외국인 학생들은 지난 5월 축제기간 서울대 구성원을 대상으로 한 국제음식 판매 수익금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공감과 나눔을 실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프로그램 내용은 각국의 문화와 어린이들의 일상, 동요와 게임을 통한 영어배우기, 페이스페인팅, 샌드위치 만들기 등 외국인학생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영역으로 구성하였으며 봉사에 참여한 외국인학생에 따르면 봉사를 통해 한국문화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한다. 외국인 학생들이 처음 기획한 이번 다문화 교육봉사는 일회성 봉사가 아니라 8회에 걸쳐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도해봄으로써 앞으로 외국인학생의 봉사활동을 위한 첫 발을 내디뎠으며 봉사에 참여한 외국인학생회 임원뿐 아니라 일반 외국인학생의 봉사활동 참여 문의가 잇따르는 등 앞으로 외국인 학생의 나눔과 봉사활동 실천의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https://www.snu.ac.kr/snunow/press?md=v&bbsidx=1220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