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9월 17일 박물관 로비에서 ‘조선도공 400년의 명맥’ 심수관 展 특별전시회 개막식이 개최되었다. 청송이 뿌리인 심수관가는 정유왜란(1598년) 당시 초대 심당길이 전북 남원에서 일본 가고시마로 끌려간 후 417년 동안 청송 심씨 성을 고수한 가문이자 도예의 불모지 일본에서 조선 도공의 혼을 지켜낸 최고경지의 도예가문이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심수관가에서도 최고의 도자기로 꼽는 초대 심당길 작품 ‘히바카리다완’이 국내 처음으로 일반에게 공개되며, 이어 한일 수교 50주년을 기념하며 ‘조선 도공(陶工) 400년의 명맥’이라는 주제로 15대 심수관이 특별강연을 했다. 성낙인 총장은 “이번 특별전과 기념 강연이 한․일 양국의 우호증진은 물론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를 재발견하고 보다 진전된 문화적 기틀을 다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https://www.snu.ac.kr/about/president/presidents/26/news?md=v&bbsidx=122180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