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0월 12일 중앙도서관 본관 및 관정관에서 ‘서울대학교 개교 70주년 기념 「도서관 70년! 세계를 품다」 전시회’가 개최되었다. 서울대학교 중앙도서관이 주최하는 이번 전시회는 ‘세계를 품고 미래로’ 나아가는 서울대학교의 모습을 보여준다. 전시는 세 부분으로 나뉘는데 1부 <도서관 70년!>전은 도서관 소장 자료와 기록을 통하여 도서관 70년의 역사를 되돌아 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도서관 최초 등록 도서 및 서울대인이 많이 읽은 도서, 학위논문의 변화 등을 소개한다. 또한 개관 이후 관정관 신축에 이르기까지의 도서관 공간 변화를 볼 수 있다. 2부 <세계를 품다>에서는 중앙도서관 소장 자료의 발행처 분석을 통한 주요 나라의 대표 도서를 전시한다. 슈클라 박사 기념문고, 시진핑 주석 기증도서 등 도서관 곳곳에 소장하고 있는 다양한 자료들을 살펴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관정관에 설치한 차세대 영상체험 존에서는 미디어 아트 그룹 ‘everyware’의 작품을 전시하고 메시스크린과 가상현실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최근 3년간 서울대인이 가장 많이 이용했던 영화 36편을 선정하여 관정관 6층 정인식소극장에서 하루 2회 상영한다. 성낙인 총장은 축사에서 “도서관은 학생들이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중심 공간”이라며 “대학의 연구자 및 학습자들에게 전문정보를 제공하는 연구지원기관으로서, 이용자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 전문성과 이용자의 정보이용 행태에 걸 맞는 학습연구 및 복합문화공간인 도서관은 서울대학교 발전의 초석”이라고 말했다. https://www.snu.ac.kr/about/president/presidents/26/news?md=v&bbsidx=123615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