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월 2일 교내 문화관 중강당에서 ‘2017년도 시무식’ 행사가 개최되었다. 이날 시무식에는 학사위원회 및 확대간부회의 구성원, 평의원회 의장, 교수협의회 회장, 각급 기관장 및 교직원 등 30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아시아연구소 1층에 있는 감골식당으로 자리를 옮겨 새해 덕담과 함께 신년교례회를 진행하였다. 성낙인 총장은 신년사에서 “대학은 사회변화와 발전을 이끄는 역할을 담당해야 하며, 이 역할이 서울대학교의 사명”이라고 강조하며 이를 위한 서울대의 최우선 과제로 통일학과 평화에 관한 교육·연구, 4차 산업혁명 시대 주도 등을 제시했다. 이어 다양한 구성원간의 협력과 소통을 강조하면서 상호 신뢰와 격려, 새로운 희망과 각오를 동력으로 새해 서울대학교를 이끌어 가자고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