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4월 18일 서울대학교를 방문한 후안 파블로 로드리게스 바라간 주한 콜롬비아 대사를 성낙인 총장이 접견했습니다. 이날 바라간 대사는 한국전 참전 이래 콜롬비아는 한국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2016년 한·콜롬비아 FTA 체결 이후 양국간 경제적 관계가 더욱 가까워지고 있으며, 현재 콜롬비아에서는 자동차, 휴대폰, 가전제품 등 한국 제품에 대한 인기가 무척 높다고 말했습니다. 1950년대에는 한국과 콜롬비아가 비슷한 조건이었는데, 지금 한국이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놀라운 발전을 한 이유는 바로 교육의 힘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성낙인 총장은 교육이 한국의 놀라운 성장을 이끌어낸 원동력이라는 점에 동감을 표시하며 한국 교육의 중심에 서울대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바라간 대사가 서울대와 콜롬비아의 훌륭한 대학들간 좋은 가교 역할을 해줄 것을 부탁했습니다.